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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은혜 도쿄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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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siatoday.co.kr/kn/reporter/ceh0116
퇴임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기시다 후미오 정부가 국민들의 노후와 직결되는 75세 이상 고령 세대의 의료보험에 손을 대면서 거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5일 산케이, 아사히 등 일본 주요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총무성은 전날 2024년도 인구추계를 발표하며 초고령사회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알렸다. 총무성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전년보다 2만명 늘어난 3625만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할..
지난해 흉작에 따른 품귀 현상으로 쌀 사재기 현상이 성행했던 일본에서 이번에는 쌀 농가를 터는 도둑까지 활개를 치며 민심이 더욱 흉흉해지고 있다. 24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은 지난달 전국 각지에서 일어났던 쌀 품귀 현상이 쌀 도둑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며 쌀 농가의 고충을 전했다. 당초 일본 정부는 쌀 품귀 현상과 사재기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 목소리가 커지자 "올해 수확한 햅쌀이 9월부터 시장에..
일본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아동이 늘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10일 산케이 신문, 마이니치 신문 등은 후생노동성의 실태조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일본의 5세 아동 중 3.2%가 자폐 스펙트럼을 갖고 있다. 이는 초등학교 한 학급 30명 중 1명꼴에 해당한다. 자폐 스펙트럼은 자폐증과 아스퍼거 증후군을 합쳐 부르는 총칭이다. 일본에서는 1980년대를 기점으로 발병률이 증가..
부족한 학업 능력에도 불구하고 일본 최고 명문 도쿄대 특례입학 문제로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는 일왕 승계서열 2위 히사히토 왕자에 대한 반대 서명이 2주만에 1만명을 넘어서면서 일본 왕실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28일 닛칸겐다이, 여성자신 등 일본 주요 언론은 "세계 최대 규모의 청원 서명사이트인 'Change.org'에 히사히토 왕자에 대한 반대 서명이 시작된 지 2주만에 1만명이 넘는 국민이 참여했다"..
일본 정부가 지방 활성화를 위해 이르면 내년부터 도쿄도 등 수도권 이외 지역으로 이주하는 미혼여성에게 한화로 500만원이 넘는 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28일 교도통신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날 도쿄 중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지방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의 핵심 골자는 지방 활성화를 위한 이주 지원금을 확충한 후 수도권(도쿄, 사이타마, 치바, 가나가와..
일본 전역에서 때아닌 쌀 사재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근본적인 원인은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한 흉작이지만, 지진·태풍 등 잇따른 자연재해에 언론의 과열 보도까지 겹치며 가뜩이나 불안해 하는 시민들의 마음에 기름을 붓고 있어 일본 정부가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27일 산케이신문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일본의 올해 쌀 유통량은 지난해 여름을 강타한 무더위에 생산이 줄어든 여파로 급감해 전국적인 품귀 현상으로..
일본 정부가 남편과 사별한 전업주부에 대한 연금 특혜를 대폭 줄이고 나서 큰 사회적 파장이 일으키고 있다. 22일 산케이, 석간후지, 여성자신 등 일본 주요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전날 연금부회를 열고 '유족연금 재검토' 내용이 담긴 연금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서 가장 큰 논란이 되는 부분은 남편과 사별한 60대 미만의 무자녀 미망인의 연금 수급을 제한하겠다는 대목이다. 후생성은 이날 "여성..
나루히토 일왕의 동생 아키시노노미야 왕세제의 장남으로 일본 왕실 승계서열 2위인 히사히토 왕자가 또다시 특혜진학 문제로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다. 슈칸분춘(주간문춘)은 20일 히사히토 왕자가 현재 재학 중인 츠쿠바대학 부속고등학교 관계자들을 인용해 왕실 특권을 이용한 입시비리 문제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슈칸분춘 보도에 따르면 일본 왕족들은 왕실학교인 학습원(가쿠슈인)에 다니는 것이 일반적이..
일본 사회가 파리올림픽 탁구 동메달리스트의 가미카제 특공대 미화 발언을 놓고 양분됐다. 19일 산케이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파리올림픽 여자탁구 단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하야타 히나 선수의 가미카제 특공대 관련 발언이 국내외적으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일본 사회에서도 찬반 여론이 가열되고 있다. 앞서 하야타 선수는 지난 16일 귀국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아직도 도장, 열쇠, 팩스(FAX) 사용이 보편화돼 있는 대표적인 아날로그 국가 일본에서 민사·행정소송 판결 정보의 디지털화 작업이 정부에 의해 착수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주요 매체는 30일 법무성이 전날 민사·행정소송 판례의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고 보도했다. 법무성에 따르면 지금까지 나온 모든 민사·행정소송 판례가 원칙적으로 DB 구..
사상 초유의 엔저 영향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며 호황을 누리고 있는 일본 관광업계에 돌을 던지는 인종차별 문제가 재점화되고 있어 일본 사회가 시끄럽다. 24일 여성자신 등 일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인 도쿄 신주쿠의 한 음식점이 "여러 의견이 있겠지만 점주가 불쾌하고 싶지 않기에 한국인과 중국인 손님은 거절하겠다"라고 적은 내용의 안내문을 식당 SNS에 올린 이후 인종차별 논란이..
최근 일본에서는 대졸 이상 학력에 충분한 연봉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 이자 등 주거비용과 공과금 외에 생활비와 자녀 양육비를 지불하지 않은 기혼남성들이 급증하면서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23일 닛칸겐다이, 프레지던트 등 복수의 일본 언론들은 생활비와 자녀 양육비 등 주요 가계지출 문제와 관련해 무책임한 기혼남성들 때문에 이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혼 전문변호사인 호리이 아야씨..
최근 자택에서 사망한 부모의 시체를 방치하고 유기한 혐의로 체포되는 중장년 캥거루족 사례가 일본 각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18일 80대 이상의 고령 부모가 무직에다 결혼도 하지 않은 50~60대 히키코모리(ひきこもり, 은둔형 외톨이) 자녀를 자신의 연금으로 부양하는 이른바 '8050문제'의 심각성을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짚어보는 특집기사를 보도했다. 사실 일본에..
일본 정부가 과도한 난민 수용과 허술한 부정수급 관리로 인해 예산 낭비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6일 산케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외무성은 전날 난민 신청자 중 생활빈곤 대상자들에게 지급되는 '보호지급비'가 지난해보다 1.7배 상승한 3억2700만엔(한화 약 28억5500만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7월을 기준으로 잠정 집계된 수치인 만큼 올해 말까지 최종 집계되는 연간 지급액은 더욱 커질 것으로..
일본의 빈곤층 10가구 중 6가구가 물가 상승 등으로 생활비 부담이 늘어 자녀의 여름방학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케이 신문, MBS 등은 빈곤가정 어린이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NPO) 키즈도어가 26일 발표한 일본 빈곤가정의 실태 조사 결과를 이날 보도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초등·중학생 동반 빈곤가정 약 1400가구를 대상으로 여름방학에 대한 부담감 등을 묻는 온라인 조사를 실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