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작은 알의 큰 가치, 맛과 건강을 잇는 우리 땅콩
땅콩은 열매를 맺는 순간부터 작은 이야기를 품은 작물이다. 꽃이 수정되면 씨방 아래가 가늘게 뻗어 흙 속으로 스며들고, 그 어둡고 포근한 곳에서부터 알이 여물기 시작한다. 그래서 예로부터 땅콩을 '낙화생(落花生)'이라 불러왔다. 땅콩은 그 이름처럼 땅과 가까울수록 알은 단단해지고 맛은 깊어진다. 우리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땅콩은 겉모습은 소박하지만, 속은 알차다. 고칼로리 식품이라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땅콩은 단백질 함량이 20~30%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