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우리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직간접적으로 공급하는 데 한국이 참여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일관되게 전달해왔다"며 "여기에는 '우선 지원 요구 목록'(PURL)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우선 지원 요구 목록은 미국 등 서방이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목록으로, 한국이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제공할 경우, 러시아는 보복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루덴코 차관은 또 이러한 경고가 지켜지지 않을 경우, 러시아와 한국의 관계는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으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보복 조치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그러한 단계까지 가는 상황이 오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외무부는 지난달 2일 "러시아 국익을 고려해 한국과 향후 관계 노선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는 무엇보다 한국이 서방의 반러시아 제재를 따르기를 거부하고 우크라이나 살상 무기 지원과 관련해서 레드라인을 지키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