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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현대로템/ 그래픽= 박종규 기자 |
대통령실은 9일 페루 육군이 활용하게 될 지상장비를 공급하기 위한 페루 정부와 현대로템 간 '총괄합의서(Framework Agreement)'가 체결됐다고 밝혔다. 2조 원에 육박하는 규모로 추정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페루 육군은 현대로템, 페루 국영 방산기업과 협업해 K2전차 54대와 차륜형 장갑차 141대를 비롯해 총 195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내년까지 이행 계약 체결을 위한 이정표가 세워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총괄합의를 통한 지상 장비 수출 규모는 지역 방산 수출 중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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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현대로템 / 그래픽= 박종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페루와의 지상 장비 총괄합의서 체결로 양국의 국방·방산협력을 획기적으로 격상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페루가 전략 보강과 함께 자국의 산업 발전을 위해 K방산을 선택한 만큼 양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산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페루에서 열린 서명식엔 호세 헤리 페루 대통령,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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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여주시 연양동 남한강에서 열린 '한미 연합 도하 훈련'에서 육군 제11기동사단 K2 전차가 육군 제7공병여단과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예하 다목적 교량중대가 함께 구축한 부교를 도하하고 있다./연합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