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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소백예술단이 주관하는 '2025 뮤지컬 금성대군'은 권세에 굴하지 않고 절개를 지켜낸 금성대군의 삶을 바탕으로 선비의 올바른 정신과 굳은 결기를 무대 위에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조선 유학의 중심지이자 선비 문화의 본향인 영주의 역사성과 맞물리며 금성대군의 정신을 오늘날의 관객에게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한다.
지난 2년간의 공연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뮤지컬 금성대군'은 올해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로 돌아온다. 제작 총감독 김진동, 연출감독 최주환, 극본 안희철, 작곡 여승용 등 베테랑 창작진이 참여해 무대 연출을 한층 더 강화했으며 '금성대군' 역의 박지환을 비롯한 출연진은 깊이 있는 연기와 노래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진동 단장은 "영주의 정체성과 혼이 담긴 이야기를 지역 예술인의 손으로 무대에 올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감동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