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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내달 1일 이후 신규 가입한 판매자는 입점일 기준 90일, 약 3개월 동안 수수료가 면제된다.
연간 판매액(GMV)이 5억원 이하인 중소기업 판매자가 운영하는 스토어 한 개에 대해 최대 1년까지 50%의 수수료도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기존 시행한 수수료 면제 정책을 종료하고 내달 1일부터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 정책을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 2023년 10월 한국 전용 상품관인 '케이베뉴(K-Venue)'를 론칭하면서 입점사 대상으로 수수료 면제 정책을 시행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신규 및 중소기업 판매자를 위한 새로운 수수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혜택으로 더욱 많은 판매자가 비용 절감, 매출 확보, 판로 확장 등을 통해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단순한 가격 경쟁을 넘어 품질 경쟁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하고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매자와 소비자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향후 발생되는 수수료를 재투자할 계획이다.
판매자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도 이어간다. 알리익스프레스가 케이베뉴에서 1000억원 상당의 쇼핑 보조금을 지원하는 '1000억 페스타'와 같은 판매자를 위한 다양한 보조금 혜택이 계속해 진행될 예정이다.
판매자 서비스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최근 고객 센터의 판매자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으며, 온라인 인스턴스 메시지 방식을 적용하면서 편의성을 강화했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제품 및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판매자와 소비자 경험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가 동반 성장하는 상생형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