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 내 서울라이즈센터 정규조직 출범
대학 혁신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지방 상생·협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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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시에 따르면 시는 대학의 경쟁력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민·관·학 기반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서울혁신대학지원위원회(서울라이즈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서울혁신대학지원위원회에는 서울시 관계 실·국장, 출연기관장, 대학 총장, 민간 전문가 총 20명이 참여한다. 서울시장과 대학 총장 1인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운영한다. 위원 임기는 3년이다.
시 관계자는 "위원회가 라이즈 참여 대학들과 다양한 분야의 의제를 논의하고, 서울시의 경제·산업 발전과 연계한 고등교육의 비전 및 방향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달 교육부의 국비 지원예산 확정 후 서울시 라이즈 5개년 최종 계획과 참여 대학 선정 공모 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혁신대학지원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라이즈 사업 참여 대학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서울라이즈센터는 전담기관인 서울연구원에 설립됐다. 센터에서는 △시-대학-기업 혁신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발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실행계획 수립, 정책사업 수행 △대학과 기업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성과분석, 관리체계 마련 및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오균 서울라이즈센터장(서울연구원장)은 "시가 미래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 대학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와 대학이 협력해 지역 발전에 집중하고 혁신에 최우선적으로 투자한다면 서울 라이즈 사업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대학 경쟁력과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해 세계 톱5 도시로의 도약을 앞당기겠다"며 "대학이 보유한 자원과 가치를 최대한 활용해 서울의 전략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고, 대학 주도의 지역 활성화를 통해 전국 라이즈 사업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