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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향사랑 기부금 26종 답례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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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4. 12. 31. 11:15

해치 열쇠고리
해치&소울프렌즈 기념품./ 서울시
서울시가 내년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EM 친환경 선물세트, 방향제 세트, 수제칼·수제낫 등을 추가해 총 26종의 답례품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사업 등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신규 답례품(목)은 △'해치&소울프렌즈' 기념품, 서울달 탑승권 △EM 친환경 선물세트, 방향제 세트, 옷장·차량용 방향제(사쉐), 수제칼, 수제낫, 새싹삼 화장품 등 8종이다.

해치&소울프렌즈 기념품은 올해 초 전면 리뉴얼된 '해치'와 '소울프렌즈' 청룡·백호·주작·현무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으며, 목베개·쿠션·머그컵·열쇠고리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됐다. 서울달은 여의도 상공 130m 높이에서 매력적인 도시 서울의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가스 기구로 여의도 도심 야경을 조망할 수 있다.

EM 친환경 선물세트는 EM 원액 제조 원천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비누·주방세제·샴푸 등으로 구성됐다. 향노리개 방향제 세트는 한국 전통문양인 '연화문', 전통매듭인 '국화꽃'과 '매화꽃'을 활용하고 경복궁의 향원정·경회루·집옥재를 모티브로 제작한 것으로 업체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시각장애인 조향사 양성 지원에 활용된다.

수제칼과 수제낫을 생산하는 불광대장간은 1963년에 개업해 옛 방식으로 공구를 제작해 오고 있으며, 스프라우트 진 바디로션은 새싹삼 원물 그대로 추출해 개발한 제품이다.

답례품은 내년 1월부터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서 포인트로 선택할 수 있다.

신혜숙 재정담당관은 "시에 기부해주신 분들께 보다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해드릴 수 있게 됐다"며 "시는 앞으로도 매력적인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부해주신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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