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2024 한국사회적기업상’ 시상식 개최

일자리창출, 사회혁신, 미래성장 분야 시상
우수 사회적기업 활성화 기여 목적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왼쪽 두 번째)이 2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소셜캠퍼스온 서울2센터에서 열린 '2024 한국사회적기업상' 시상식에서 이선우 신나는조합 이사장(왼쪽 네 번째) 및 수상 기업 대표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소셜캠퍼스온 서울2센터에서 신나는조합과 함께 '2024 한국사회적기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사회적기업상'은 2017년 씨티(Citi)의 한국 진출 50주년과 사회적기업육성법 시행 10주년을 기념해 한국씨티은행과 신나는조합이 함께 제정한 상이다. 사회문제를 해결하며 건강한 사회 성장을 이끄는 우수 사회적기업을 격려하고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이 담겼다.

올해 '2024 한국사회적기업상'은 일자리창출, 사회혁신, 미래성장 총 3개 분야로 공모를 진행했다.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기업 발표, 전문가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 기업을 선정한 결과 취약계층 및 시니어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산불 피해 지역의 생태계 복원에 IT 기술을 접목해 성과를 낸 우수 사회적기업들이 주목받았다.

세부적으로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는 사람인 충주돌봄이, 사회혁신 분야에서는 위플랜트가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성장 분야에서는 내이루리가 선정됐다. 각 기업에는 상패와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유명순 행장은 "올해 한국사회적기업상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기업들의 노력을 인정하는 자리였다"며 "이번 수상 기업들이 보여준 구체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과는 우리 사회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씨티은행은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