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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복귀전 완주, 순위보다 ‘건강 확인’ 수확

타이거 우즈 복귀전 완주, 순위보다 ‘건강 확인’ 수확

기사승인 2023. 12. 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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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녹 제거했다” 소감
타이거 우즈. AFP 연합뉴스
타이거 우즈. /AFP 연합뉴스
왕년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가 복귀전을 완주하며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우즈는 건강 상태를 '녹'에 비유하며 이를 제거하는 시간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우즈는 3일(현지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코스(파72·7449야드)에서 마무리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번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45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 등으로 이븐파 72타를 작성했다.

우즈는 최종 합계 이븐파 288타가 돼 출전 선수 20명 중 18위에 올랐다.

대회 우승은 무려 20언더파(268타)를 때린 스카티 셰플러(미국)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번외 이벤트 경기이지만 세계랭킹 포인트가 부여된다.

우즈 개인으로서는 성적보다 완주할 몸 상태를 확인했다는 데 의미를 두는 대회였다. 우즈가 4라운드를 모두 소화한 것은 올해 2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10개월 만이다.

지난 4월 마스터스 3라운드 도중 발목 통증으로 기권한 뒤 수술을 받고 약 8개월 만에 가진 복귀전에서 큰 이상 없이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 304.9야드로 20명 중 8위에 오를 만큼 건강을 과시했다.

우즈는 대회 뒤 인터뷰에서 "오랜만의 경기에서 그동안 녹슬어 있던 것들을 제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즈는 "조금 더 깔끔하게 경기했으면 좋았겠으나 동료 선수들과 경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2024년 한 달에 한 번 정도 대회를 뛰는 것으로 목표를 설정해두고 있다고 전해진다. 일단 우즈는 16일 개막하는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에 아들 찰리와 함께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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