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6일~10월4일, 명동예술극장 앞 홍보부스 설치
관광 안내 통역서비스, 계량한복 입어보기 등 체험 프로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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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관광 1번지' 중구는 지역의 특성을 살린 수준 높은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오는 25일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중구와 한국관광공사의 첫 협업은 21일 명동예술극장 일대에서 열린 '한국방문의 해, 스마일리 명동(Visit Korea Year, Smiley Myeong-dong) 행사'였다. 피아노 공연, K-팝 플래시몹 공연으로 관광객을 '환영'하고 명동예술극장부터 눈스퀘어까지 퍼레이드도 진행했다.
같은 날 남산 봉화식이 열리는 팔각정 일원에서도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로 참여 및 구독을 인증하면 룰렛 이벤트에 참여해 기념품을 받았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환영주간을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명동예술극장 앞에 홍보부스도 설치할 예정이다. 홍보부스에서는 관광 안내 통역 서비스와 계량한복 입어보기, 전통 공예품 제작, 전통 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그간 명동의 관광 질서를 단속하는 데 주력했다면 이제 매력적인 콘텐츠 개발에 더욱 집중할 때"라며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명동으로 거듭날 때까지 한국관광공사와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