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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을 문화행사와 지역 농특산물 구매…‘일석이조’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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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희 기자

승인 : 2023. 09. 22. 19:40

11월 12일까지,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책읽는 서울광장'·'광화문 책마당'
축제와 함께 직거래 장터 운영, 각 지자체 엄선 우수 농특산물 판매
2023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
지난 1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3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에서 시민들이 전국 각 지역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구입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서울시가 11월 12일까지 펼쳐지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 책마당' 등 서울시 주요 행사에서 시민들이 지역 농특산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지역 농특산물 첫 판매는 오는 24일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부터 시작되며 잠수교 중간 교각(36~37경간)에서 오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각 지자체가 엄선 및 추천한 '농부의 시장' 참여 농가들과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상생상회' 참여 농가들의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특산물 판매와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들도 마련됐다. 매주 일요일 잠수교 일대에서 시민들이 산책하며 문화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또 '책읽는 서울광장'에서는 매주 목, 금, 토, 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북토크와 작가초청 강연, 클래식·음악사조 해설 및 연주 등 요일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화문 책마당'에서는 판타지 주제의 북큐레이션과 클래식 공연, SNS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매주 주말 10월은 오후 4시~밤 9시, 11월은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될 예정이다.

정상훈 행정국장은 "서울시민에게는 건강한 지역의 농특산물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지역 농가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의 장을 마련해 지역상생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도심 행사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도 즐기고 정성이 가득한 지역의 농특산물도 맛보는 일석이조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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