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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3년 전국과학관 상생발전 워크숍 성료

과기정통부, 2023년 전국과학관 상생발전 워크숍 성료

기사승인 2023. 09. 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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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서 전국 과학관 종사자 120여명이 참가
2023년 전국과학관 상생발전 워크숍
지난 18~19일 전북 무주에서 열린 '2023년 전국과학관 상생발전 워크숍'에 참여한 과학관 종사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국립중앙과학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립중앙과학관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전라북도 무주에서 '2023년 전국과학관 상생발전 워크숍'을 개최하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의 국·공·시립 과학관 종사자 120여명이 참여해 서로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했다. 또 우수한 전시해설 기법 공유 및 특별강연을 통해 과학관 전문가로서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예비심사를 거쳐 선발된 11명의 과학해설사들이 '과학해설사 전문해설 경연대회' 본선에 참가해 전문지식과 능력을 겨뤘다. 경연대회 심사는 청중 및 전문가들의 현장 평가로 진행했으며,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국립중앙과학관장상 등 다양한 상을 수여했다.

'과학해설사 전문해설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은영 노원천문우주과학관 해설사는 "흥미로운 전시해설 기법을 공유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자신의 경험과 배움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해설 기법을 개발하고 공유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진 특별강연 프로그램에서는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와 과학문화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최형배 대표가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참석자들에게 강연을 했다. 김 교수는 '심리학으로 본 과학관 고객과의 소통'이라는 주제로 과학관 종사자들이 방문객과 더욱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과학마술사 최형배 대표가 '과학문화 콘텐츠 개발과 창조적 사고의 힘'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최 대표는 국내 최초로 과학마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극복 과정을 상세히 설명해 참가자들에게 과학문화 콘텐츠 개발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고 국립중앙과학관은 덧붙였다.

워크숍을 개최한 이석래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이번 워크숍은 전국 과학관 관계자들이 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며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국 과학관들이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과 상생발전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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