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회복·사회 복귀 지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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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 피해자 6명을 선정했다. 이들에겐 각 500만원의 후원금이 지원됐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마트 근무 중 절도범을 제지하면서 피해를 입은 한부모가정의 엄마이자 치매가 있는 노모를 돌보는 딸인 대상자가 경제적인 걱정을 덜고 병원 재활치료를 받기 시작했다"며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로 심각한 후유장애를 입은 대상자를 간호하던 부모가 희망을 갖고 대상자를 사고 이전의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지난 2017년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범죄 피해자와 가족들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경찰청이 추천한 범죄 피해자 중 내부 심사를 거쳐 후원 대상자를 지정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현재까지 총 64차례에 걸쳐 12억9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