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일본 정부 대변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기시다 총리가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의 카호우카 댐 붕괴 사태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위로와 연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댐 붕괴로 인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500만달러의 긴급 인도 지원을 조속히 실시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카호우카 댐에서 지난 6일 원인불명의 폭파가 발생해 일대 마을이 물에 잠겼다. 카호우카 당국에 따르면 댐 폭발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41명이 부상했다.
이번 댐 파괴로 인한 이재민은 약 2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