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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6단체 “대통령 방일, 한일 경제협력 기반 마련” 공동 성명

경제 6단체 “대통령 방일, 한일 경제협력 기반 마련” 공동 성명

기사승인 2023. 03. 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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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공동성멸 발표하는 손경식 회장
아시아투데이 김현우 기자 =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이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6단체 긴급 기자회견'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구자열 무역협회죄장, 손경식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이재원 중기중앙회 전무.
경제6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 대해 한일 경제협력의 기반이 마련됐다며 크게 환영한다고 공동 성명을 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0일 공동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방일로 양국관계 개선의 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경제6단체는 "글로벌 전략경쟁 심화, 공급망 재편, 북핵 위협 고도화 등 급변하는 세계 정치·경제환경으로 인해 한일 간 협력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시점에서 이루어진 이번 정상회담은 양국의 미래지향적 발전뿐만 아니라 동북아 안보를 위해 매우 시의적절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특히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일본의 수출규제 폐지 등 불필요한 교역 장애가 제거됨에 따라 향후 양국 간 교역 및 상호투자 확대 등 경제협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제 한일협력의 물꼬가 터진 만큼, 경제계는 양국정부에 상호 신뢰구축을 위한 일관된 노력과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지원을 요청하며, 이를 위한 기시다 총리의 조속한 방한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방일성과를 기반으로 경제계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자원 무기화, 에너지 및 기후변화 공동 대응, 제3국 공동진출 확대, 신산업, 문화관광 및 미래세대 교류 확대 등 다방면에서 미래지향적인 한일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성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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