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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단장을 맡은 수주지원단은 국토부, 기계설비건설협회 및 조합,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 및 50여개 국내 기업으로 구성됐다.
인도네시아는 지반 침하·인구 집중 문제가 심각한 자카르타에서 칼리만탄섬 누산타라로 수도 이전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45년까지 40조원 규모의 인프라 사업과 함께 5단계 개발계획에 따라 이전이 진행된다.
본 개발 계획에 따라 대규모 건설공사 발주가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국내 건설사의 인도네시아 진출 기업이 점차 증가 중이다.
이번 수주지원단에 참여한 기계설비협회 및 조합은 '한-인도네시아 뉴시티 협력포럼', 고위급 네트워크 및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 진출을 계획 중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수주 및 해외금융보증 지원 방안 등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조인호 기계설비건설협회장은 "인도네시아 등 해외건설을 추진하는 조합원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조합의 해외보증을 통해 프로젝트 수주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협회와 조합은 회원사들의 수주 확대 방안을 세우는 등 해외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