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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A씨 “청담동 술자리, 다 거짓말” 경찰에 진술

첼리스트 A씨 “청담동 술자리, 다 거짓말” 경찰에 진술

기사승인 2022. 11. 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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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이 서울 청담동 모처에서 자정이 넘도록 술자리를 가졌다는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 관련해 목격자로 알려진 첼리스트 A씨가 경찰에 "그 내용이 다 거짓말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서울 서초경찰서에 출석해 "전 남자친구를 속이려고 거짓말을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그의 전 남자친구 휴대전화를 포렌식해 A씨가 말한 내용이 거짓이라고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경찰은 A씨가 당일 자정 넘어 그 술집에 있지도 않았다는 것과 실제 누구와 있었는지도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첼리스트 A씨는 전 남자친구에게 지난 7월 19일 서울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법무부 장관, 김앤장 변호사 30여 명과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 등이 술자리를 가졌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전 남자친구가 외부로 공개하면서 논란이 됐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A씨와 전 남자친구간의 대화 녹음 파일을 공개해 파장을 일으켰다. 민주당은 지난달 26일 이 의혹과 관련해 진실 규명을 위한 전담팀 구성까지 제안하기도 했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달 27일 "이 일은 제2의 국정농단에 해당할 만큼 엄청난 사건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그 이후에도 해당 술자리가 있었다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경찰은 이 같은 사실이 어떤 경로로 유포되었는지 수사할 방침이다. 김의겸 의원이 대화가 담긴 녹음 파일을 확보하게 된 과정에 대해 살펴볼 것이란 전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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