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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7주년 축사]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도약 위해 공정경쟁 기반 기업활동 해야”

[창간 17주년 축사]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도약 위해 공정경쟁 기반 기업활동 해야”

기사승인 2022. 11. 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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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정
취임 후 처음으로 전원회의에 참석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 사진=공정위
오늘 '아시아 중심 언론,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시아투데이는 창간 이래 '아시아 중심 언론'을 지향하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종합 일간지로 성장해왔습니다. 그동안 임직원 여러분들의 정론직필을 위한 헌신과 노력에 존경을 표합니다.

지금 우리 경제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민생의 고통이 가중되고,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엄중한 상황 속에서 국가의 비전을 논하는 귀중한 자리를 마련해준 아시아투데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민국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초일류 국가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리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공정경쟁의 기반 위에서 역동적이고 창의적으로 기업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경쟁이 우리 경제의 도약을 이끌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국내에서 치열한 경쟁 과정을 거쳐 단련된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공정위는 시장에서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쟁이 촉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디지털 플랫폼 분야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플랫폼의 창의와 혁신은 최대한 존중하면서, 독점력 남용 행위는 적기에 차단해 나갈 계획입니다.

경쟁을 통해 시장활력을 제고하는 것 못지않게 시장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경제의 어려움을 가장 절실히 느끼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노력한 만큼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공정한 거래기반을 확립하는 데도 힘써 나가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들과 소통하지 않는 정책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습니다.

정부가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언론의 제안과 비판에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시아투데이 송인준 회장님도 '언론은 공동체의 숨결, 사회적 공기(公器)'이며, '국민의 충실한 눈과 귀와 입이어야 한다'고 언론의 사명을 강조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간 아시아투데이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냉철한 시각과 객관적인 안목으로 보도함으로써, 바람직한 정책 방향에 대한 소통과 토론을 촉진하는 데 기여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아시아투데이가 공정위를 비롯한 정부와 국민의 목소리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공정위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시아투데이가 앞으로도 많은 독자와 국민의 성원과 사랑을 받으며 더욱 발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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