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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2박3일간의 일탈…플레이 페스티벌이 돌아왔다

숲에서 2박3일간의 일탈…플레이 페스티벌이 돌아왔다

기사승인 2022. 09. 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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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10일 늘솔길캠핑장서 개최
아트·캠핑·음악 아우르는 이국적 축제로 컴백
문화적 기업 주식회사 플레이그라운드 인터네셔널(대표 송인경)이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춘천 늘솔길 캠핑장에서 플레이페스티벌22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돌아온 플레이페스티벌22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무대와 쉐이드, 캠핑존 등의 아트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개인전을 진행중인 송인경 작가의 스트링아트 작품들을 무대 및 캠핑존 곳곳에 배치해 이국적인 아웃도어 갤러리의 느낌을 연출한다. 

캠핑에 필요한 설비와 시설은 자회사인 건축사사무소 놀이터의 김은혜 건축사가 유틸리티 디렉터로 참여, 참가자들에게 2박3일간 불편함이 없는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호젓한 숲 가까이에 마련된 제1 캠핑존에는 VIP 카라반과 글램핑장이 마련돼 있고, 제2 캠핑존은 쉴틈없이 음악에 호흡하는 레이버들을 위해 스테이지 가까이에 캠핑 공간을 마련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가장 달라진 점은 ‘음악’이다. 노영은, 김준영 음악감독을 영입해 기존 싸이키델릭 트랜스 음악에 국한되어 있던 플레이 페스티벌의 음악적 한계를 해결했다. 'Forest Sound (숲의 소리)' 라는 테마 아래 숲 속에서 듣기 좋은 음악들을 낮과 밤에 적절하게 배치했다.

음악적 확장을 꾀한 테크노영역에서는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로 평가받는 YEONJUN과 RADIO REVOLUTION과 떠오르는 신예, 프랑스 출신의 KRIJKA를 섭외했다. 뿐만 아니라, 유럽, 일본 등에서 활동하는 BUZZ와 MORRIEO가 참여, 기존 싸이키델릭 트랜스 부분도 더욱 단단하게 다졌다는 평가다.

한국을 대표하는 클럽, 매거진 및 크루 등에서의 참여도 주목할 만 하다. 플레이그라운드의 SsongG, Blair, Jamiest를 시작으로, 부산의 언더그라운드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아웃풋의 KIMMINBOWUNICORN, 국내 언더그라운드 씬을 이끌고 있는 MIXMAG KOREA의 SEEDWOOD, no.link, llama, givogi, STOMP!의 KINGPIN, MWG의 J MANNA, LFO의 Klof, Alexa, Aain, Cy Nico 등과 함께 국내 클러버, 레이버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만한 AFRODITE, Maki from underground, Roxy, SHINJUNHO 및 일본에서 활동중인 제1세대 DJ ChoRaku, 러시아 출신의 트랜스 DJ HOFF까지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플레이그라운드는 2016년 ‘놀기좋은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런칭된 문화적 기업이다. 2016년 인도어 파티를 시작으로, 2017년 24시간 아웃도어 파티 – Acid Lake를 개최했으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회에 걸쳐 ‘플레이페스티벌’을 열고 DJ, 캠핑, 아트워크를 아우르는 종합문화 페스티벌 오거나이저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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