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서 ‘경남 한우경진대회’ 열린다

기사승인 2022. 09. 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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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5개 부문 경남 최고 한우 선발
16개 시·군 대표 77마리 출품
경남 최고 한우를 뽑는 '경남 한우경진대회'가 거창군에서 열린다.

도는 농협경남지역본부와 함께 23일 거창축협 가축전자경매시장에서 '2022년 경남 한우경진대회(한우품평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남 한우 경진대회는 개량된 암소의 가시적인 성과를 확인하고 한우개량 방법 등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참여의 장으로, 경남지역에서 사육되고 우수혈통을 가진 한우 중 △암송아지(7개월령 이하) △미경산우(15개월령 이하) △번식암소 1부(36개월령 미만, 1산 이상) △번식암소 2부(36개월령 이상 48개월령 미만, 2산 이상) △번식암소 3부(48개월 이상, 2산 이상) 등 올해는 5개 부문에서 총 77여 마리가 출품된다.

평가·심사는 축산분야 전문기관인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진행하며 평가 결과 성적이 우수한 농가를 선정해 농협경남지역본부장상 등 10점의 포상과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지난달 제17회 경남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최고급육으로 선정된 3농가와 한우 모근을 활용한 유전체 유전능력분석 결과로 심사하는 유전체 유전능력평가 우수 2농가에게도 5점의 포상과 총 5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되며,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시군 공무원, 한우단체회원 등 도지사 표창이 이날 함께 전수 될 예정이다.

정연상 도 농정국장은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혈통 한우 발굴과 축산정보 기술교류를 나누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는 경남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우농가들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전국 우량암소 보유 1위인 경남이 앞으로도 전국 최고라는 명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개량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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