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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2분기 당기순익 1553억원 기록…전년 대비 103% ↑

삼성생명, 2분기 당기순익 1553억원 기록…전년 대비 103% ↑

기사승인 2022. 08. 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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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순익은 4250억원…지난해 삼성전자 특별배당으로 인한 역기저
사차익·비차익 등 보험 본업 경쟁력은 'UP'
삼성생명 로고
삼성생명은 12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5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02.8% 급증한 수치다. 삼성생명 측은 보험 본연의 이익인 사차익(실제 사망률이 예측치보다 낮을 때 발생하는 이익)과 비차익(보험료 수입 중 경비 충당 부분이 실제 지출 경비보다 많을 때의 이익)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상반기 기준 순익은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다. 상반기 연결 당기순익은 4250억원으로 전년 대비 63.5% 줄어든 규모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발생한 삼성전자 특별배당에 의한 역기저효과 때문이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1분기에 삼성전자로부터 6475억원(세후)의 특별배당을 받았다. 또 올해 상반기 주식시장 부진으로 변액보증준비금 손실이 확대된 영향도 작용했다. 변액보증손실은 상반기에만 5000억원이 발생했다.

하지만 보험 본업에서는 상당한 실적 개선을 나타냈다. 장래이익을 나타내는 신계약가치는 상반기 808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11.1% 증가했다. 자산운용이익률도 신규투자이원 개선과 매각익 적기 실현 등으로 0.5%포인트 상승한 3.4%를 나타냈다.

이밖에 보험 13회차와 25회차 유지율은 89.9%와 73.5%로, 지속적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본건전성을 판단할 수 있는 RBC(지급여력) 비율은 249%로 업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신계약과 보험이익, 자산운용 등 경영 주요 부문에 있어 양호한 실적을 달상했다"며 "새 보험 회계기준인 IFRS17 전환 이후 안정적인 이익 증가 기반을 견고히 다지는 경영 전반의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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