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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일자리수석’ 황덕순 한국노동연구원장 사의 표명

‘文정부 일자리수석’ 황덕순 한국노동연구원장 사의 표명

기사승인 2022. 07. 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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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에 메일 보내 사퇴 의사 밝혀…"균형 잡기 어려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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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덕순 한국노동연구원장. /한국노동연구원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을 지낸 황덕순 한국노동연구원장이 임기 1년6개월여를 남기고 전격 사퇴했다.

7일 노동계에 따르면 황 원장은 전날 한국노동연구원(KLI)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사퇴의 뜻을 밝혔다.

이메일에는 ‘국책연구기관으로서 연구 자율성·독립성을 누리면서 국가 정책 발전에 기여해야 하는데, 최근 둘 사이의 균형을 잡기가 어려워졌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황 원장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고용노동비서관과 일자리기획비서관·일자리수석을 지내며 고용노동 정책을 주도했다. 일자리 수석을 그만둔 후 지난해 2월 임기 3년의 한국노동연구원장에 취임했다.

황 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문재인 정부 시절 임명된 국책연구기관장들의 사퇴가 줄을 잇고 있다.

홍장표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도 전날 현 정부의 사퇴 압박에 불편한 심정을 드러내며 사의를 표했다. 홍 원장은 ‘총리 말씀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제가 원장으로 더 이상 남아 있을 이유는 없다”며 “총리께서 정부와 국책연구기관 사이에 다름은 인정될 수 없다면서 저의 거취에 대해 말씀하신 것에 크게 실망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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