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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 템플스테이’는 20주년 특별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중 하나로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가족 15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송광사 템플스테이에서는 1박 2일간 연꽃등 만들기 체험, 명상, 불일암 및 암자 순례 등을 통해 학창시절 부모세대가 경험한 불교문화를 자녀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중 심채연 학생은 “이번 템플스테이는 부모님과 함께 하는 첫 템플스테이여서 저에게 의미가 깊었다”며 “쉴새 없이 달려오신 부모님과 함께 잠깐 멈출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해주신 문화사업단과 송광사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부모와 자식 사이만큼 가깝고도 먼 사이는 없다”며 “이번 템플스테이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사업단이 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사업단은 이번 달에 템플스테이 20주년을 기념해 25일부터 26일까지 봉선사에서 어르신을 위한 템플스테이를, 다음 달인 6월에는 직지사에서 스무살 맞이 특별 템플스테이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