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1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배우 박보검 예비역 해군 병장의 사회로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정수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조동민(중령) 해군군악의장대대장이 지휘하는 해군 군악대와 홍보대 장병들을 비롯해 성악가 한혜열, 가수 권인하, 서도밴드 등이 출연한다.
이번 음악회는 ‘강하고 선진화된 필승해군’의 모습을 국민에게 음악으로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음악회의 하이라이트는 뮤지컬 ‘We are the Navy’가 장식한다. 이 뮤지컬은 해군의 창군역사와 조국 해양수호의 의지를 담은 순수 창작물로 해군 현역병과 전문 뮤지컬 배우들의 합동 공연으로 진행된다. 함정에 전입해서 첫 번째 출동 임무에 나선 병사가 선배 전우들의 희생과 헌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바다를 굳건히 지키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해군 국악대 출신 ‘서도밴드’와 가수 권인하가 열정적인 무대를 통해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호음악회를 찾은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호국음악회에는 참전용사 및 유가족, 군 관련 단체, 주한 외국군 무관단 등이 초청됐고, 많은 일반 국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 실황은 해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