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은 25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본부장’이 아닌 행운 본부 ‘리포터’로 등장했다.
정동원은 “특종이 있다. 행운 요정이 도착해서 맹연습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라며 “이분의 무대 영상 누적 조회수는 3만도 아니고 30만도 아니고, 300만도 아니고 무려 3억 뷰 돌파”라면서 행운 요정에 대한 힌트를 공개했다.
정동원은 ‘행운 요정’에 대해 “노래는 따로 배운 적은 없는데 타고난 천재”라고 설명하자 장민호는 “또 너 아니냐”라며 정동원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정동원이 행운 요정의 이니셜을 ‘J’라고 밝히자 출연진들은 일제히 행운 요정의 정체를 정동원으로 확신했다.
이날의 진짜 행운 요정은 전유진으로 시청자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행운권 라운드에서 정동원은 리포터가 아닌 카리스마 본부장으로 돌아와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첫 출연한 전유진에게 꿀팁을 전수했다.
정동원은 노래방 대결에 자신 없는 전유진을 위해 “정박을 타면서 정석대로 부르는 게 점수가 잘 나온다”라며 노하우를 전했다. 이에 전유진이 “정석이 잘 안된다”라고 하자 정동원은 “그럼 조정석 씨를 모셔올까요”라면서 말장난으로 전유진의 긴장을 풀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