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220121155555 | 0 | ‘해외입양 이대로 좋은가’ 포스터. /사진=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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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기관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국내외 입양 실태를 파악하고 관련 절차의 개선점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24일 비대면으로 연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 굿네이버스 등과 함께 ‘해외입양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개최한다. 박진경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장이 환영사를 진행하고,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축사를 한다.
2부 간담회에선 정익중 이화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해외 입양’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이관훈 전 한국입양홍보회 회장은 토론회에서 ‘입양당사자가 보는 우리나라의 해외입양’을 주제로 해외입양과 관련한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덴마크로 입양된 해외입양인 선희 엥겔스토프 감독은 해외입양인이 겪는 정체성 혼란과 아동 인권침해 사례 등을 발표한다. 엥겔스토프 감독은 입양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 ‘포겟 미 낫’의 제작자다.
포럼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으로 진행되며 유튜브에서도 생중계된다. 해외입양인 등을 위한 동시통역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