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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민주당에 ‘대장동 특검’ 원포인트 회담 제안

김기현, 민주당에 ‘대장동 특검’ 원포인트 회담 제안

기사승인 2021. 10. 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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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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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병화 기자photolbh@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특검 도입을 반드시 해야 하고, 그 논의를 위해 여야 원내대표 원포인트 회담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까지 드러난 정황과 증거만 보더라도 천문학적 개발 이익을 민간에 몰아준 대장동 개발 사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그 측근에 의해 설계되고 실행됐다고 보는 게 당연한 이치”라며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성남도시개발공사 실무자였던 정민용 변호사가 최근 검찰에서 ‘공사 이익을 확정한 공모지침서를 작성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에게 직접 보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애초부터 특정 민간 사업자가 이익을 독식하도록 설계돼 있었고 그 과정에 이 후보가 관여했다는 것을 뒷받침해주는 결정적 증거”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검찰이 대놓고 몸통 숨기기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민심을 거스르는 자,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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