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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찾은 이재명 “전두환, 집단학살범…尹, 그 이름의 엄혹함 몰라”

광주 찾은 이재명 “전두환, 집단학살범…尹, 그 이름의 엄혹함 몰라”

기사승인 2021. 10. 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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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광주 5·18 묘역 참배
“尹, 민주주의 혜택만 누려…특별히 놀랍지 않다”
지사직 사퇴 “곧”…이낙연 회동·文 면담은 “협의중”
5·18묘지 참배하는 이재명<YONHAP NO-467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경기도지사)가 22일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경기도지사)는 2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과 관련해 “민중의 피땀으로 만들어진 민주주의 체제 속에서 혜택만 누리던 분이라 전두환이라는 이름이 갖는 엄혹함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전 총장의 말은 특별히 놀랍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민주주의는 어느 날 저절로 오는 것이라고 보통 생각하지만 수많은 이의 피와 땀으로 만들고 지켜온 것”이라며 “(윤 전 총장은) 민주주의 또는 인권과 평화를 위해 어떠한 역할도 하지 않은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살인강도범도 살인·강도를 했다는 사실만 빼면 좋은 사람일 수 있다”며 “무슨 말씀을 더 드리겠느냐”고 꼬집었다.

그는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선 “예우가 박탈됐으니 (호칭이) 전두환 씨가 맞겠다”며 “전두환씨는 내란범죄의 수괴이고 집단학살범이다. 국민을 지키라는 총칼로 주권자인 국민을 집단살상한, 어떤 경우에도 용서할 수 없는 학살 반란범”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그는 “국가의 폭력범죄에 대해서는 공소시효와 소멸시효를 배제하고 살아있는 한 반드시 처벌하고 영원히 배상하고 진상 규명하고 기록해야 한다”며 “전두환 그 분이 오래 사셔서 법률을 바꿔서라도 처벌받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도지사직 사퇴 시점에 대해서는 “곧 하게될 것”이라고 했다. 이낙연 전 대표와의 회동과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 일정에 대해서도 “협의중이라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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