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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미사일 발사에도..성 김 “美, 북한과 조건 없이 만날 수 있어”

北미사일 발사에도..성 김 “美, 북한과 조건 없이 만날 수 있어”

기사승인 2021. 09. 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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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AP연합
최근 북한이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해 국제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지만 미국 측 입장은 종전과 변함없는 것이 여러 경로를 통해 드러나고 있다.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는 북한을 향한 미국의 전향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는 14일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쿄 외무성에서 가진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북한이 우리 대화 제의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길 바란다”며 “미국은 북한에 어떠한 적대적 의도를 갖고 있지 않고 조건 없이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북한과의 외교를 적극적으로 모색해 미국과 동맹국 안보를 증진시키고 외교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실질적 진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실용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비핵화와 상관없이 인도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북한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비핵화 진전과 관계없이 대북 인도적 지원을 하겠다는 미국의 의사를 재차 표명한 대목으로 읽힌다.

이날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회의는 지난 6월 21일 서울 회동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일본 측은 일본인 납치 문제를 거론하고 한일 정부의 협력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도 13일(현지시간) 북한의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발사 이후 북한에 대한 입장을 변하지 않았다며 여전히 대북 대화에 열려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북한이 지난 주말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성공적으로 시험 발사한 것과 관련해 “알다시피 북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변하지 않았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북한과의 외교에 임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백악관 발언록에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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