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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표 후보 릴레이 인터뷰 ③] 조해진 “범야권 대선 후보 단일화, 노하우 있는 제가 적임자”

[국민의힘 대표 후보 릴레이 인터뷰 ③] 조해진 “범야권 대선 후보 단일화, 노하우 있는 제가 적임자”

기사승인 2021. 05. 0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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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위한 현실성 있는 정책 만들겠다"
"확실한 쇄신과 혁신 비전 있는 당대표 선호"
"다음 정권, 특정 이념·정당 벗어나 통합정권으로 가야"

제1야당 국민의힘 당 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조해진 의원(57·3선·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은 6일 “범야권 대통합이나 대선 후보 단일화는 굉장히 어려운 고차원 방정식”이라며 “수많은 경험으로 노하우가 쌓인 제가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날 아시아투데이와의 단독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하면서 “이 고차원 방정식을 잘 풀기 위해서는 정치적 맥락과 정당, 선거를 잘 알고 이해 관계를 잘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조 의원은 “저는 겉보기와 다르게 처절한 삶을 살아 왔고 우리 사회의 중산층과 서민들, 사회적 약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그들과) 공감과 소통을 할 수 있다”면서 “그들을 위한 현실성 있고 살아있는 정책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경남 밀양 출신인 조 의원은 서울대 법대를 나와 석사까지 했다. 1992년 박찬종 전 의원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해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 보좌역, 이명박 서울특별시장 비서관, 이명박 대통령 후보 공보특보 등을 지냈다.

개혁적이고 혁신적인 보수의 가치를 중시하며 합리적인 진보, 중도까지 아우르는 정치적 보폭을 갖고 있다. 우리 사회 소외되고 약자인 국민들을 보듬는 따뜻한 보수를 지향하는 정치적 신념과 철학이 뚜렷한 정치인이다. 18·19·21대 3선 중진 국회의원이다.

-당 대표 출마한 이유는.

“내년 반드시 정권 교체를 해야 한다. 범야권 대통합과 후보 단일화가 국민의힘의 지상 과제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국민의힘의 쇄신과 개혁을 이뤄 내야 한다. 또 다음 정권 5년을 이끌어갈 국가 비전을 제대로 만들고 인재들을 규합하는 것이 핵심 과제다. 이러한 일들을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출마하게 됐다.”

-내년 대선 정권교체 필승 전략은.

“정권 교체를 바라는 민심을 흩어지지 않게 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그것은 그 민심을 대변하는 정치세력들을 결집시키는 구체적인 정치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할 수 있으면 우리당 안으로 다 모셔서 국민의힘의 외연을 넓혀서 당 안에서 경쟁도 하고 단일화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단일후보에게로 정권교체의 민심이 다 집결되도록 하는 틀을 만들어야 한다.

당 중심으로 안되면 밖에 있는 분들과 우리당 후보가 단일화 경선 무대를 만들어 최종적으로는 범야권에서 후보는 한사람만 나오도록 만드는 것이 과제다. 당내 인사들이 지지율 정체 상태에 있는데 분발할 수 있도록 경선 프로그램을 잘 짜서 기회를 드려야 한다. 밖에 있는 분들은 들어와서 기득권 불이익을 입지 않고 자기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서 제대로 경쟁할 수 있는 공정한 경선의 룰을 만들어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

-야권 통합은 국민의힘이 주도해야 한다고 보나.

“누군가는 판을 깔아줘야 한다. 시간도 별로 없고 현실적으로 플래폼을 만드는 일은 국민의힘이 할 수밖에 없다. 다만 당적상 밖에 있는 분들이 국민의힘에 다 들어와서 당원으로서 단일 후보 경선으로 참여하게 만드느냐, 아니면 국민의힘은 독자적 후보를 뽑고 밖에서 단일화된 후보와 최종 단일화 절차를 밟느냐의 트랙의 차이만 있다.

트랙을 만들거나 플래폼을 만드는 주도적 역할은 101석 국회의원을 가진 국민의힘이 할 수밖에 없다. 밖에 있는 분들도 국민의힘이 판을 깔아주길 원할 것이다. 다만 그 판이 공정하길 바라는 요구사항은 있겠지만 누군가 앞장서서 실무적 작업을 해야 하는데 국민의힘 이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는데 다 동의할 것이다.”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인터뷰1
당 대표에 출마한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아시아투데이와의 단독인터뷰에서 “범야권 대통합이나 대선 후보 단일화는 굉장히 어려운 고차원 방정식”이라며 “수많은 경험으로 노하우가 쌓인 제가 적임자”라고 강조하고 있다. / 정재훈 기자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의 지지율이 높지가 않다.

“당내 개개인의 철학과 비전, 도덕성, 애국심, 정책 능력, 리더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보자면 당내 의원들을 통들어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보다 절대 못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정치적 상황 때문에 그동안 우리당이 패배에 젖어 있었다. 하지만 개개인 모두가 훌륭하다. 앞으로 대선이 10개월 남았는데 국민들이 이념관이나 지도력 등을 평가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 지지율 재편이 있을 것이다. 국민들의 테스트에 통과한 사람이 경선에서도 승리할 것이다.”

-보수정당의 개혁과 쇄신을 이뤄낼 수 있나.

“당원들이나 우리당 지지자들도 더 이상 안주하지 않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환골탈태 하고 자기 변신을 하도록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이걸 누가 더 잘해 내느냐가 더 큰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자산이다. 개혁과 쇄신을 주장한다고 해서 소수파가 되거나 비주류가 되거나 그런 상황이 아니고 오히려 바뀌었다.

확실한 쇄신과 혁신의 비전이 없으면 당대표로서 선택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동안 우리당이 쇄신과 변화, 혁신의 노력을 제대로 못하고 그런 목소리가 변방에 있었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 이른 것이다. 세상은 변하고 국민요구도 변하는데 그것을 수용하기 위한 자기 변신의 노력을 게을리하고 우리가 민심의 변화, 세상의 변화보다 더 뒤처져 있었기 때문에 신뢰받지 못하고 선택받지 못한 것이다.”

-국민이 원하는 국정방향은 뭐라고 보나.

“국민들은 이념 지향에서 벗어나 민생 지향으로 넘어가고 있다.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부동산과 암호화폐, 일자리 문제 등 구체적인 이슈와 현안 중심으로 가고 있다. 진보와 보수, 중도가 모두 문제 접근에 차이점이 있을 수 있지만 함께 못할 이질적인 입장은 아니다. 다음 정권은 보수와 중도, 진보를 떠나 국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비전과 해법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다음 정권은 통합정권으로 가야 한다. 특정 이념과 특정 정당으로 가면 그 정부는 오래갈 수 없다.”

-당대표가 되면 어떻게 이끌어 가고 싶나.

“국민의힘을 기득권 정당, 가진 사람들을 대변하는 정당, 또 그런 계층 사람들이 모여 있는 정당, 부자 정당이라고도 한다. 이런 이미지를 씻어내고 싶다. 중산층과 서민들, 가난한 사람들, 사회적 약자를 걱정하고 도와주는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는 정당이라는 이미지가 정착되도록 하고 싶다. 보수뿐만 아니라 중도와 개혁, 진보 가치관까지도 같이 포섭해서 안고 갈 품이 큰 정당으로 만들고 싶다.”

-국민들과 당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당대표가 되면 깨끗하고 유능하게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 실력을 발휘해서 제대로 일하겠다. 정치생활 30년, 국회의원 3선까지 이미 준비돼 있는 후보다. 중요한 시기에 어떤 사람이 당 대표를 하느냐는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당대표는 빈틈 없이 유능하게 잘 해야 한다. 저는 준비가 돼 있다.”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인터뷰5
당 대표에 출마한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아시아투데이와의 단독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을 보수뿐만 아니라 중도와 개혁, 진보 가치관까지도 같이 포섭해서 안고 갈 품이 큰 정당으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하고 있다. /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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