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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상처 입으신 모든 분께 죄송”…‘신천지 개입 의혹’ 공식회의 석상 첫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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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6. 11. 0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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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정치개입 경고 과정서 상처 입으신 분들께 죄송"
민주당, 대통합추진단 1차 회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송의주 아시아투데이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전당대회 당시 불거졌던 '신천지 집단 입당 및 전당대회 개입 의혹' 제기와 관련해 재차 공개 사과했다.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을 대상으로 사과한 적은 있지만 공개회의에서의 사과는 처음이다. 이는 당원 대상 공개 사과를 요구해 온 정청래 전 대표 측의 입장을 수용함으로써 당내 갈등을 조기에 수습하고 단일대오를 형성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전당대회에서 종교의 정치 개입에 대한 강한 우려를 제기하고 경고해 온 과정에서 상처 입으신 모든 분들을 사랑하는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당의 자정 노력과 제도 개선을 통해 제기된 문제를 해결하고, 당의 화합과 민생에 집중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3일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자신이 주장했던 '반명(반이재명)·분열주의·신천지 3자 비밀연합' 의혹에 대해 "증거는 없었다"며 고개를 숙인 바 있다. 이어 5일에는 유튜브 채널 '민주당티비'를 통해 "당원들께 죄송하기도 하고 또 감사하기도 하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한편 민주당은 의혹 규명의 후속 절차로 이날부터 13일까지 현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중 열람을 신청한 인사를 대상으로 신천지 의혹 조사 결과에 대한 내부 열람을 진행한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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