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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서울 주요지역 주택 가격 계속 떨어져…폭락 걱정도 생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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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6. 11. 0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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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에서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서울) 주요 지역들의 (주택) 실제 거래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그것도 놀라울 정도로 떨어지고 있는 지역도 있는데 아닌 지역도 있다"며 "폭락을 걱정하는 그런 쪽도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수도권 주택 가격 전망을 두고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미래야 100% 장담할 수 없지만 대한민국 주택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높다는 사실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투기공화국이라고 하는 오명을 벗어던져야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할 수 있는 일 중에 객관적 데이터를 제대로 설명하는 게 필요할 것 같다"며 "통계 자료들은 정기적으로 내고 있긴 하지만 그게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지 좀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주택 가격이 상승해야 이익을 보는 쪽은 자료 중 일부만 가지고 한 쪽 방향으로 몰아가는 측면이 보인다"고 하며 최근 서울 지역 아파트 매물이 급속히 늘어나고 거래량은 급속도 줄어들고 있는 점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데이터들, 국민들께서 직접적으로 접할 수 있게 잘 알려주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부동산 가격은 안정이 가장 바람직하다"며 "폭등도 폭락도 바람직하진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그게 뭐 정부 당국 의지대로 꼭 되는 건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믿고 정확한 정보에 따라 시장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건 정부의 주요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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