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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모더나의 주가는 전날 대비 4.02%(8.60달러) 상승한 222.76달러로 마감했다. 최근 3개월 간 283.77% 상승했고 연초 대비 626.24% 올랐다.
개인 맞춤형 암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 3상 성과가 확인된 데다 나스닥100지수 재편입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가 반등의 핵심 배경으로는 머크와 공동 개발 중인 개인 맞춤형 흑색종 백신 후보물질 인티스메란의 임상 3상 성과가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임상시험 상세 결과에는 고위험 흑색종 환자 1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험에서 키트루다와 인티스메란을 함께 투여한 환자군은 키트루다만 투여한 환자군보다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이 42% 낮았고 원격 전이 또는 사망 위험도 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기록됐다.
모더나와 머크는 전체 생존율 데이터는 아직 충분히 축적되지 않았지만 생존율에서 긍정적인 추세가 관찰됐다며 규제 당국과 후속 절차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세한 임상 결과는 오는 3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월가에서는 임상 결과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지만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한 만큼 투자자들의 기대가 지나치게 높아졌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마이클 이 UBS 애널리스트는 임상 데이터가 견조하다고 평가하면서도 결과 공개 후 차익 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마일스 민터 윌리엄블레어 애널리스트 역시 결과를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다른 암종에서도 효과를 입증할 수 있을지가 향후 기업가치를 좌우할 변수라고 짚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