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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식, 민주 합당에 “구명정 될 용의 있어…국면 전환용 소재는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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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6. 10. 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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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혁신당에 그은 상처에 사과하는 일을 먼저 해라"
'조희대 탄핵' 신속 추진 강조하는 신장식 대표
조국혁신당 신장식 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신속 추진을 강조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가 30일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에 대해 "구명정이 될 용의가 있다"고 밝히면서도, 민주당의 국면 전환을 목적으로 합당을 하는 데에 있어선 선을 그었다.

신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다선 의원이 지난 28일 회동에서 혁신당과의 합당 문제가 논의된 것을 두고 입장을 밝힌 거다.

신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제5기 민주개혁정부의 이어달리기를 위해 기꺼이 민주진보진영 전체의 힘을 모아내기 위한 불쏘시개가 되고 구명정, 구명함이 될 충분한 용의가 있다"며 "하지만 김민석 대표 체제의 국면 전환을 위한 소재가 되는 건 단호히 거부한다"고 했다.

이어 신 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김 대표 체제의 민주당 의원님들이 정치를 처음 시작하던 김대중 대표 시절의 민주당, 노무현, 문재인 시절의 민주당과 같은 정당이 맞냐"며 "김 대표 체제의 민주당이 국민이 바라는 개혁의 기준선 위에 있다고 할 수 있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간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조국혁신당과 민주진보진영 전체에 그어놓은 칼자국과 상처에 대해 사과하고 치유하는 일을 먼저 하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신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민주진보진영의 구명정을 넘어서서 더 많은 분들을 태울 수 있는 구명선이 되는 일에 힘쓰겠다"며 "나아가 발호하는 극우내란세력과 명운을 건 전투를 치러내기 위한 민주진보선단의 주력 구축함으로 성장하는 일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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