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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부사령관, 트럼프에 대이란 공격 옵션 보고”…공습 재개 임박 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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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6. 10. 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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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 백악관 대면 보고…국방장관·합참의장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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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쿠퍼 미군 중부사령관이 지난 3월 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있는 맥딜 공군기지의 중부사령부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EPA 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작전 재개 가능성을 검토하는 가운데 중동을 관할하는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부(CENTCOM) 사령관이 해당 작전 방안을 보고했다고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미 정부 당국자들과 회의 내용을 아는 관계자들에 따르면 쿠퍼 사령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이란 공격 옵션을 이례적으로 직접 브리핑했다.

이 자리에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과 함께 다른 내각 구성원들이 동석했으며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 지속 문제 등 다른 사안도 논의됐다.

이번 회의는 미국이 상당한 규모로 군사작전을 실행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징후로 보인다는 해석이 나온다.

쿠퍼 사령관 등 미군 관계자들은 전날 백악관에서 JD 밴스 부통령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미국으로부터 공격받을 경우 역내 국가들의 시설을 겨냥해 광범위하게 반격하겠다고 비공개적인 외교 채널뿐만 아니라 공개적인 방식으로도 경고해 왔다.

이를 위해 지하 시설에 비축한 부품을 이용해 탄도미사일 생산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는 최근 중동에 추가 방공망, 탄약, 군수품을 수송해 새로운 공습 작전에 대비해 왔다.

또 취약한 것으로 판단되는 기지에 주둔한 일부 병력은 다른 곳으로 이동시켰다고 WSJ가 전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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