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아산 영화테크, GM 엔진룸 정션박스 대형 수주…북미 성장동력 확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61029010010348

글자크기

닫기

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6. 10. 29. 11:0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2030~2036년 489만대 공급…7년간 매출 2640억원 예상
영화테크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
영화테크 자동차 전장부품을 생산하는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 /영화테크
충남 아산시 둔포면에 소재한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기업 영화테크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핵심 양산 프로그램에 들어가는 엔진룸 정션박스를 수주했다.

2030년부터 7년간 약 489만대 공급 물량을 확보해 2640억원 규모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멕시코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북미시장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29일 영화테크에 따르면 GM의 'T1XX-2' 프로그램 중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적용되는 엔진룸 정션박스(UEC)를 수주했다. T1XX-2는 전체 프로그램 기준 연간 약 150만대가 판매되는 GM의 핵심 양산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주 제품은 2030~2036년 모델연도(MY) 차량에 공급된다. 예상 누적 공급 물량은 약 489만대로 관련 구성품을 포함한 총 예상 매출은 2640억원이다.

UEC는 차량의 각종 전장 장치에 전력을 분배하고 전기회로를 보호하는 부품이다. 차량 내 다양한 전자장치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전원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설계와 제조 신뢰성이 요구된다.

영화테크는 정션박스와 전력전자 분야에서 축적한 설계·양산 기술을 기반으로 GM에 전장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제품은 영화테크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에서 생산한다. 기존 양산 제품에 신규 물량까지 더해지면서 멕시코 공장은 북미 고객사에 대응하는 핵심 생산거점으로서 역할이 커질 전망이다.

실적 확대도 예상된다. 영화테크는 기존 사업과 신규 수주 물량이 순차적으로 반영되면 멕시코 공장 연간 매출이 2029년 약 750억원에 이르고 2030년부터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영화테크는 국내 설계·개발 역량과 멕시코 생산체계를 연계해 북미 고객사 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GM과의 공급 협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멕시코 공장을 북미시장 공략을 위한 생산 허브로 키운다.

엄준형 대표는 "이번 수주는 GM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멕시코 공장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전장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연계해 멕시코 공장을 북미 사업의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신학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