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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선관위·특검, 야반도주 하듯 투표함 반출…증거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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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6. 10. 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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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선관위특검 현장검증, 장동혁 대표와 국힘 검증참관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국민의힘 검증참관인이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열린 선관위 특검 올림픽공원 현장 검증에서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의 기자회견을 듣고 항의하기 위해 가고 있다. /박성일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이 공개 검증을 마친 6·3 지방선거 송파 지역 투표함을 반출·이송한 것을 두고 "선관위와 특검이 투표함을 경찰과 무슨 작전이라도 하듯, 야반도주하듯 들고 사라졌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6시 50분께 올림픽공원 투표지 공개 검증 현장에서 투표함이 반출·이송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소중한 한 표를 살려낼 증거들이 사라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선관위 특검팀은 전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투표지 약 247만장을 공개 검증하고 자정을 넘겨 절차를 마쳤다.

검증을 마친 투표함과 투표지는 국민의힘 측의 이송 저지로 반출이 미뤄지다 이날 오전 6시 30분께부터 중앙선관위가 지정한 보안 창고로 옮겨지기 시작했다. 장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날부터 12시간가량 진행된 공개 검증을 참관한 뒤에도 투표함 반출에 항의하며 밤새 현장을 지켰다.

장 대표는 "선관위가 특검이 도적질하듯 투표함을 들고 달아났다"며 "선관위와 특검이 가져간 그 투표함에는 또 다른 부정선거의 증거들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참정권이 사라진 것"이라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국민과 함께 다시 힘을 내서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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