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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또 하나의 계절이 지나갔다"며 "웃었던 날도, 울었던 날도, 모든 순간이 모여 우리의 한 해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올 시즌을 돌아보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임찬규는 "올해는 유독 많은 아쉬움이 남을 것 같다"며 "특히 수많은 추억이 깃든 잠실야구장에서의 마지막 계절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고 적었다.
이어 "그곳에서 들었던 함성, 함께 나눴던 기쁨, 그리고 말없이 삼켜야 했던 아쉬움까지 모든 순간이 제게는 잊지 못할 선물"이라며 잠실야구장에서 보낸 시간을 되새겼다.
팬들을 향한 감사와 사과의 마음도 전했다. 그는 "고마웠다, 우리의 잠실. 트윈스 팬분들의 함성"이라며 "그리고 죄송하다. 마지막 잠실의 2026년"이라고 덧붙였다.
임찬규는 지난 1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해 KIA 타이거즈를 상대했지만⅓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됐다. 전날 빙모상을 당하고도 선발 등판을 강행했지만 경기 결과는 좋지 못했다.
임찬규는 올 시즌 이야기는 마무리됐지만 앞으로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록 올해의 이야기는 여기서 마침표를 찍지만, 우리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올해보다 더 나은 내일을, 그리고 내년에는 더 많은 웃음을 선물할 수 있기를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다짐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임찬규는 올 시즌 31경기에 등판해 15승 7패를 기록하며 KT위즈 고영표와 함께 다승왕 공동 1위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