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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2시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05% 오른 8만2737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주요 알트코인도 1~3%가량 상승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1.7% 오른 2441달러, 솔라나는 1.09% 상승한 105달러, 엑스알피(XRP)는 2.49% 오른 1.33달러에 거래됐다.
최근 비트코인은 거시경제 변수와 기관투자자 수급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 17일 8만1000달러대에서 거래됐으며, 주중 한때 8만달러를 밑돌았다가 반등했다. 20일에는 전일 대비 약 1.3% 상승하며 8만3000달러선에 근접했다.
ETF 시장에서는 자금 유입이 일시적으로 회복되는 모습이다. 자금 흐름 집계 업체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ETF에 5억267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반면 16일에는 8240만달러, 20일에는 670만달러가 각각 순유출됐다. 대규모 자금 유입이 이어질 경우 기관투자자 수요 회복의 신호로 해석할 수 있지만, 추세 전환 여부를 판단하려면 추가적인 유입세가 확인돼야 한다.
미국의 통화정책도 가격 향방을 좌우할 전망이다. 로이터가 지난 16~20일 경제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94명은 10월 FOMC의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다만 다수는 12월 금리 인상을 전망했다. 오는 27~28일 열리는 FOMC에서 연준의 금리 결정이 향후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장기적인 수익률 전망도 관심사다. JP모건자산운용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7년 장기 자본시장 전망(Long-Term Capital Market Assumptions)' 보고서에서 향후 10년간 비트코인의 연평균 수익률을 기본 시나리오 기준 10%로 제시했다.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연평균 17%의 수익률을 예상했지만, 비관적 시나리오에서는 연평균 9.7%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전망은 비트코인의 장기 성장 가능성과 함께 높은 변동성에 따른 하방 위험도 보여준다. 단기적으로는 FOMC 결과와 ETF 자금 흐름이 가격 방향을 가를 변수인 만큼, 금리 경로와 기관투자자 수요가 실제로 어떻게 전개되는지가 관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