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하위 20% 니트족 비율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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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통계청(DANE)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6~8월 청년노동시장보고서를 통해 15~28세 국민 약 1107만명 중 약 233만명이 니트족으로 집계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현지 일간 엘콜롬비아노가 보도했다.
성비로 구분하면 이들 니트족 중에서 여성의 비중이 남자보다 월등히 많았다. 6~8월 청년 니트족 약 233만명 중 여성은 약 159만 명, 남성은 약 73만7000명이었다.
조사 대상 중 소득 상위 20%에서 니트족은 약 5%였지만 하위 20%에서는 약 40%에 달했다.
콜롬비아의 청년 취업난은 심각한 수준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6~8월 청년 실업률은 15.2%로 지난해 동기 14.8%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현지 언론은 콜롬비아에서 대학 등 교육과정을 마치고 취업해 직장에 다니는 것은 여전히 꿈같은 일이라며 청년들에게 취업 과정은 악몽 같은 일이라고 전했다.
해당 조사는 2021년에 시작됐는데 그해 청년 니트족은 전년의 약 375만명에서 약 312만명으로 감소했다. 그 이후로도 감소세가 이어져 적게는 연간 약 5만명에서 많게는 약 63만명이 줄었고 올해 8월 기준 약 233만명을 기록했다.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는 데다 해외로 이주하는 청년이 늘면서 콜롬비아의 청년 인구 감소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후안 카밀로 비야르 콜롬비아 엑스테르나도 대학교 경제학 교수는 "청년 니트족의 수보다 중요한 것은 전체에서의 비율"이라며 "21~23%에서 줄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루스 마그달레나 살라스 콜롬비아금융기관협회 부회장은 "청년 10명 중 2명이 무직으로 쉰다는 것은 콜롬비아의 교육제도와 노동시장에 문제가 있다는 방증"이라며 "학업을 중단하고 취업마저 포기한 청년이 많다는 것은 교육과 취업의 기회가 연결되지 않고 있다는 의미로 매우 무겁게 봐야 할 일"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