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9월 취업자 11.3만명 증가했지만…청년 취업 47개월 연속 감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61016010005145

글자크기

닫기

서병주 기자

승인 : 2026. 10. 16. 09:2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9월 취업자 수 2926.6만…세달 연속 10만 이상 증가
4개월째 증가에 3분기 취업자, 1년 새 13.5만 늘어
청년 고용 한파는 지속…15~29세 취업자 14.7만 ↓
보건업 20.7만 ↑·제조업 27개월 만에 증가세 전환
5월 취업자 4만명 감소…'중동쇼크'에 1년5개월...<YONHAP NO-4893>
서울시내 한 대학교 일자리플러스센터 채용 관련 게시판./연합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사이 11만명 넘게 늘어나며 세달 연속으로 10만명 이상의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청년 고용 한파는 47개월째 지속됐다.

16일 국가데이터처의 '2026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취업자 수는 2926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만3000명 증가했다. 18만4000명이 늘었던 8월에 비해 증가폭은 다소 둔화됐지만, 6월 이후 4개월째 상승에 7월부터 석달 연속으로 10만명 이상 늘어났다. 아울러 지난달 15~64세 고용률은 70.6%로, 9월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이 같은 증가세에 3분기 취업자는 2918만4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만5000명이 늘었다.

다만 연령별 취업현황을 살펴보면, 청년세대의 고용 침체는 지속됐다. 60세 이상에서 17만2000명이 늘며 지난달 전체 증가 폭을 웃돌았으며 30대와 50대는 각각 8만1000명, 4만8000명씩 늘어났다. 그에 반해 15~29세 취업자는 14만7000명이 줄며 47개월 연속 감소했다.

15~29세 고용률 또한 44%로, 전년 동월 대비 1.1% 포인트(p) 하락했으며 실업률은 0.6%p 오른 5.4%를 기록했다. 이번에 처음 공개된 15~34세 고용률은 56.1%로 전년 동월 대비 0.4%p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가 전년 동월 대비 20만7000명이 늘며 상승세를 주도한 가운데, 운수 및 창고업에서 5만4000명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금융 및 보험업도 3만2000명 늘었다. 장기간 침체가 이어져온 제조업도 취업자가 1만6000명이 증가, 27개월 만에 감소세에서 벗어났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그간의 수출 호조 등이 시차를 두고 제조업 고용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반면 내수 업종의 고용 부진은 지속됐다. 숙박 및 음식업점 취업자는 9만7000명 감소했으며 농림어업 또한 9만4000명 줄었다. 교육서비스업 또한 5만3000명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실업자는 60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4000명 감소했으나 비경제활동인구는 17만9000명이 증가한 1618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업종별 취업 양극화에 정부는 중동지역 긴장 고조 등 국제정세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일자리 부문 3대 핵심 사회정책을 집중 추진하는 한편, 건설·농림어업 등 고용부진 업종은 일자리전담반 등을 통해 대응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권대영 재경부 제1차관은 이날 제11차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 회의를 주재하며 "경제성장의 성과가 국민의 삶 속에서 구체적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의 역량을 총동원해 '국민일자리 프로젝트' 추진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