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태 회장 “지난 74년간 국가안보 제2보루… 책임 다할 것”
서부전선 DMZ 북한 지뢰도발 규탄 결의대회 동시 개최… 강력 안보태세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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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법정기념일인 이날 행사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여야 국회의원, 군 주요 인사, UN참전국 외교사절, 주한미군 장병, 그리고 전국 각지의 향군 임직원과 참전·보훈단체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미래세대와 함께 국가안보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통합의 의지를 다지는 대규모 장장이 펼쳐졌다.
◇ 이재명 대통령 "제대군인의 헌신, 후배 세대의 큰 귀감"
이재명 대통령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창설 이래 국가와 국민을 굳건히 수호해 온 재향군인의 노고를 강력히 치하했다.
이 대통령은 "군복을 내려놓은 뒤에도 지역사회를 이끄는 든든한 어른이 되어주고 계신다"며, "공동체가 어려움에 처한 순간마다 가장 먼저 나서는 재향군인의 모습은 후배 세대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라를 위한 헌신과 희생이 온전히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신상태 향군회장 "국가안보 제2보루로서 책임 완수"
신상태 향군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향군의 역사적 소명과 정체성을 역설했다.
신 회장은 "6·25전쟁 중 전시 수도 부산에서 창설된 향군은 전쟁 이후 국가 재건에 힘을 보탰고, 지난 74년간 국가안보의 제2보루로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든든한 안보·보훈단체로서 맡은 역할과 책임을 추호의 흔들림 없이 다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날 기념식은 수방사 군악대의 웅장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영상 상영, 정부 포상 수여, 국민통합 퍼포먼스, 향군 국토대장정 참가 학생(강찬영·인천대 3학년)의 소감 발표, 다문화 어린이합창단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채워졌다.
◇ 본 행사 직후 '北 DMZ 지뢰도발 규탄 결의대회' 개최… 대북 경고 메시지
한편 향군은 이날 본 기념식에 이어 지난달 21일 서부전선 DMZ에서 발생한 북한의 지뢰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는 '북한 DMZ 지뢰도발 규탄 결의대회'를 긴급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북한이 대한민국 영토를 침범해 의도적으로 지뢰를 매설한 행위를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중대한 무력도발로 규정하고, 즉각적인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굳건한 안보태세 유지를 위한 우리 군의 결연한 대응을 전폭 지지하며, 국가안보 수호의 최선봉에서 향군이 모든 역할을 다할 것임을 대내외에 결의했다.
1952년 창설된 향군은 현재 전국 14개 광역시·도회, 223개 시·군·구회, 3,098개 읍·면·동회와 25개 해외지회를 거느린 국내 최대의 제대군인 공법단체다. 향군은 회원들의 권익 및 복지 증진은 물론, 보훈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상시 전개하며 대한민국 안보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국 시·도회와 시·군·구회 또한 이번 재향군인의 날을 전후해 안보현장 견학, 안보강연, 봉사활동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