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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장관은 8일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내 '고덕강일 대성 베르힐' 사업장을 방문해 주택건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달 22일 취임 후 첫 주택공급 현장으로 부천대장지구를 방문한 데 이어 두 번째 현장 행보다. 이번에는 민간 사업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과 금융 여건 등을 점검했다.
홍 장관은 사업 관계자로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을 활용해 사업비를 조달하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을 들은 뒤 시행·시공사 관계자들과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홍 장관은 수도권 주택공급에서 민간 부문의 역할이 큰 만큼 공급 회복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수도권에서 150만가구 이상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8·13 주택공급 대책을 통해 HUG·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PF 보증을 2026~2028년 86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PF 개발앵커리츠 투자 확대, 주거사업장 PF 자본비율 규제 유예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건축 규제와 세제·대출 규제 완화, 조기 착공 사업장에 대한 부담 완화 등도 병행한다.
주택 공급 선행지표인 인허가와 착공 물량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8월 수도권 아파트 인허가는 전년 동기 대비 3.3%, 서울은 37.4% 늘었다. 같은 기간 수도권 아파트 착공은 1.6%, 서울은 34.3% 증가했다.
국토부는 인허가 이후 착공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사업장을 지원하기 위한 범부처 통합 지원기구도 조만간 출범할 계획이다. 인허가 전부터 착공 이후까지 사업 단계별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금융·규제 관련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홍 장관은 "국민이 원하는 곳에 원하는 주택이 충분히 공급되기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의 공급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민간 공급 생태계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살피고 주택 공급의 걸림돌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