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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추석연휴 종합치안활동…범죄신고 연간평균 대비 2.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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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6. 09. 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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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만명 동원해 종합치안대책 전개…인구밀집지역·1인가구지역 순찰
관계성범죄 대비 강화…증가폭 완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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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광예대 인근에서 경찰이 종합치안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찰청
경찰청이 추석 연휴를 맞아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 간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이 기간 일평균 범죄신고 건수가 연간 일평균 대비 2.2% 감소했다.

27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4일 간의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총 28만 여 명의 경찰력을 동원해 일평균 2만5805명의 경찰력으로 범죄예방과 사건·사고 대응, 교통·다중운집 안전관리 등 종합치안활동에 나섰다.

그 결과 이 기간 동안의 일평균 범죄 신고가 연간 일평균 범죄 신고 건수보다 2.2%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연휴 기간 동안 일평균 112신고는 연간 일평균 대비 4.3% 증가했으나, 이 중 범죄 사건 신고는 줄어든 것이다.

교통신고 역시 소폭 감소했다. 경찰청은 교통 혼잡 구간과 사고 위험지역에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여 원활한 교통상황 확보에 나섰다. 이번 연휴 기간에는 귀성길에 나선 차량들로 인해 일평균 고속도로 교통량이 633.3만대로 나타나며 작년 541만대에 비해 17%나 증가했으나, 교통신고는 1.2% 줄어들었다.

경찰은 특히 명절 기간에 증가 경향을 보이는 가정폭력·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대비에 집중해 고위험군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펼쳤다. 연휴에 앞서 관계성 범죄 피해자 3만1605명을 전수 모니터링하고 이중 고위험군 9055명을 선별해 관련 기능 간 정보를 공유하는 등 피해 예방과 피해자 보호에 집중했다.

그 결과 평소보다 신고가 증가하는 관계성 범죄 신고 증가폭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가정폭력 신고는 지난해 평소보다 44.5% 증가했으나 올해는 42.4% 증가하는 데 그쳤고, 교제폭력은 지난해 28.2%이던 증가폭이 올해 16.4%로 크게 줄었다. 스토킹 사건도 지난해 9.2%를 기록했던 증가폭이 올해는 0.6%로 크게 감소했고, 아동학대는 지난해 0.7%이던 감소폭이 더욱 커져 평소보다 12.4%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또 연휴 기간 동안 인구가 몰리는 마트·전통시장 9088개소와 역·터미널 3568개소, 1인가구 밀집지역 1만3046개소 등 5만3516개소에 대해 예방진단을 실시하고 경찰력을 집중 배치했다. 지역별 치안 여건에 따라 지역경찰·광역예방순찰대·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집중 배치해 예방활동을 벌이고 자율방범대 6만8774명을 활용해 범죄취약지역 순찰을 실시했다.

미귀성 1인 가구가 밀집한 원룸촌 등을 중심으로는 불안지역 귀가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합동순찰을 실시하기도 했다.

침입 강·절도, 생활주변 폭력 등 민생침해범죄에 대한 집중 형사활동도 전개해 6889명을 검거하고 141명을 구속했다. 또 실종신고 대상자 4499건의 소재를 확인하는 등 실종 사건에도 적극 대응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연휴 이후에도 국민 일상 속 범죄와 사고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살피고, '민생치안 확립'에 역량을 집중해 국민이 체감하는 평온한 일상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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