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들 美·英·멕시코서 사업전략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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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의 올해 행선지는 영국 런던이 유력하다. 이 회장은 영국박물관에서 다음달 1일부터 열리는 한국 특별전 개막을 앞두고 '이건희 컬렉션' 해외 순회 전시를 기념하는 갈라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DC와 시카고에 이어 런던으로 이어진 해외 전시 여정을 마무리하는 자리다. 선대 회장인 고(故) 이건희 회장의 '문화보국' 정신을 계승하는 동시에 글로벌 정·재계 및 문화계 인사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추석 연휴 이 대통령의 멕시코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한·멕시코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해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미국 뉴욕으로 이동해 28일(현지시간) 열리는 코리아소사이어티 갈라 디너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날 가능성도 거론된다.
구 회장 역시 멕시코 순방에 동행한다. 멕시코 현지 LG전자 생산거점을 방문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LG전자는 멕시코 몬테레이와 레이노사, 멕시칼리 등에 생산거점을 운영하며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 주요 가전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들 공장은 북미 시장을 겨냥한 핵심 생산기지로 꼽힌다.
구자은 LS그룹 회장도 경제사절단에 이름을 올렸다. 구 회장은 한·멕시코 비즈니스 포럼 등에 참석해 양국 간 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추석 연휴 이후 미국 일정을 소화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현대차는 이달 말 미국 뉴욕에서 6년 만에 완전변경된 '디 올 뉴 투싼'을 공개할 계획이다.
정 회장이 28일 열리는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갈라에 참석할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현재 참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가 AI와 자율주행, 로보틱스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정 회장의 행사 참석 여부와 젠슨 황 CEO와의 회동 성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김동관 수석부회장은 연휴 기간 별도의 공개 일정 없이 국내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총수들의 해외 행보도 단순한 현장 방문을 넘어 사업 파트너와의 협력, 공급망 확보, 네트워크 강화 등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