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 대표 조민제 회장 "'슬기로운 신부'의 삶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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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는 전날 대성전에서 열린 영산(靈山) 조용기 목사(1936~2021)의 소천 5주기 추모예배를 거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담임목사인 이영훈 목사는 '조용기 목사님의 영적 유산'이란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그는 조 목사가 평생 사역을 통해 강조해 온 '좋으신 하나님, 절대긍정의 믿음, 희망의 복음, 성령의 역사'를 되새기며 신앙 계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조용기 목사님이 남겨 준 영적 유산을 성령 충만한 삶으로 계승하고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해야 한다"며 "그 신앙의 유산이 교회 안에 깊이 뿌리내릴 때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물론 침체된 한국교회가 다시 부흥의 동력을 얻고 세계교회를 향해서도 희망과 복음의 영향력을 더욱 넓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최근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청년 조용기'도 언급하며 "가장 절망스러웠던 때 복음을 만나 전 세계에 절대희망을 전하신 조 목사님의 발자취가 영화에 담겨 있다"며 "오늘날 삶의 무게로 힘겨워하는 청년들과 성도들이 영화를 통해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족 대표로 나선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은 "아버지가 천국에 가신 지 5년이 지났다"며 "그리스도인에게 죽음은 절망의 끝이 아니라 천국 소망이 이루어지는 순간인 만큼, 언제 주님을 만나더라도 준비된 '슬기로운 신부'의 삶을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조용기 목사는 1958년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서 천막교회를 개척한 후,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4차원의 영성을 바탕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세계적인 규모의 교회로 성장시켰다.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오순절·성령운동의 확산에 기여한 바 있다. 조 목사는 지난 2021년 9월 14일 85세를 일기로 소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