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이석연 통합위원장 퇴임…“권력에 아부하는 조직 존재 가치 없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909010003690

글자크기

닫기

홍선미 기자

승인 : 2026. 09. 09. 17:3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이임식 마친 이석연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이석연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비공개 이임식을 마친 뒤 직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 페이스북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은 9일 퇴임했다.

이 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국민통합위원회는 국민의 아픔과 분노, 그리고 말 없는 다수의 목소리를 권력에 전달하는 쓴소리의 창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이임식이후 페이스북에 "권력에 듣기 좋은 이야기만, 권력에 아부하는 보여주기식 활동을 하는 조직이라면 존재할 가치가 없다"면서 이같이 썼다.

이 위원장은 "정치가 갈등을 증폭시키고, 확증편향과 진영 논리로 우리 사회를 갈라놓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정치인들은 국민통합을 말하기 전에 정치부터 통합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대방을 적으로 여기고 나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배척한다면 민주주의는 설 자리를 잃는다"며 "편을 갈라 서로를 불신한다면 아무리 경제가 성장하고 국력이 커진다 해도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법조인 출신인 이 위원장은 지난해 9월 9일 이재명 정부의 초대 국민통합위원장으로 취임했다.

이 위원장은 임기 6일을 앞둔 지난 3일 "국민통합에 관한 이 정부의 생각과 철학이 저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며 "대통령의 뜻에 따라 물러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홍선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