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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천 홀리씨즈교회 목사가 27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 제56회기 회원부부수련회 ‘은혜의 시간’에서 ‘나를 통하여 세상이 예수를 보게 하라’를 주제로 말씀을 전하고 있다. / 사진=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 |
“장로라는 직분은 보이는데 예수님은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닌지, 나의 경륜은 보이는데 예수님의 겸손은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합니다.”
서대천 홀리씨즈교회 목사가 장로들에게 직분과 경륜을 넘어 삶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신앙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이름과 업적을 남기는 신앙이 아니라 삶의 자리에서 예수의 이름을 드러내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본질이라는 메시지다.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 송기덕 장로)는 27~28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오직 말씀으로 승리하는 장로회 되자’를 주제로 제56회기 회원부부수련회를 개최했다.
지난 27일 저녁 ‘은혜의 시간’ 예배에서 강단에 오른 서대천 목사는 다니엘 3장 28~29절과 갈라디아서 2장 20절을 본문으로 ‘나를 통하여 세상이 예수를 보게 하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서 목사는 “한 사람의 인생을 가장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은 그의 직업이나 능력, 성공이 아니라 그 사람을 통해 세상이 무엇을 보게 됐느냐에 있다”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상 가운데 남겨두신 이유는 단지 예수님을 믿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게 하기 위함이다. 믿음은 내가 얼마나 예수님을 많이 말했느냐보다 내 삶이 얼마나 예수님을 보여주었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죄의 본질에 대해서는 ‘방향성의 상실’이라고 설교했다.
그는 “하나님을 향하던 시선이 자신을 향하기 시작하고 하나님을 드러내던 존재가 자신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것이 죄의 가장 큰 비극”이라며 “타락한 인간의 가장 큰 문제는 도덕성 이전에 방향성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참석한 장로들을 향해 “나의 섬김을 통해 세상은 과연 누구를 보았는지 물어야 한다”며 “나를 보고 있는가, 아니면 나를 통해 예수님을 보고 있는가. 직분과 경력, 재력과 권력이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여러분의 삶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드러나야 한다”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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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 장로들이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제56회기 회원부부수련회에서 서대천 목사의 설교를 경청하고 있다. / 사진=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 |
◇ “세 청년의 말이 아닌 삶이 하나님 보여줘”
서 목사는 다니엘서에 등장하는 사드락과 메삭, 아벳느고의 믿음을 ‘삶으로 하나님을 증거한 신앙’으로 조명했다.
그는 “풀무불 사건 이후 하나님을 알지 못하던 느부갓네살 왕의 입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는 고백이 나왔다”며 “왕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보게 한 것은 세 청년의 말이 아니라 그들의 삶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 청년의 믿음에서 환경이나 문제 해결보다 하나님을 더 크게 붙드는 믿음, 말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진 삶, 다른 우상을 섬기지 않고 하나님을 가장 우선에 두는 믿음을 발견할 수 있다고 했다.
서 목사는 “장로라는 이름보다 중요한 것은 장로다운 믿음의 삶”이라며 “돈과 명예뿐 아니라 직분조차 하나님보다 앞설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을 통해서는 복음의 본질을 ‘삶의 주인이 바뀌는 것’으로 설명했다.
그는 “복음은 내가 예수님처럼 보이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며 “삶의 주인이 나에서 예수님으로 바뀌고 나를 높이던 삶에서 예수님을 높이는 삶으로 바뀌는 것이 복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도란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며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통해 세상이 예수 그리스도를 보게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 “내 이름은 잊혀져도 예수님의 이름은 남게 하소서”
설교 후반부에는 장로들을 향한 회개와 자기 성찰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서 목사는 “장로라는 직분은 보이는데 예수님은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닌지, 내 경륜은 보이는데 예수님의 겸손은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며 “내 자랑과 고집, 자존심을 내려놓고 내가 주인 되어 살아왔던 모든 것을 회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망하여도 좋사오니 주님만 흥하여 주시옵소서. 내 이름은 잊혀져도 예수님의 이름은 남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설교했다.
그는 “내가 높아지는 인생이 아니라 예수님이 높아지는 인생, 내 이름을 남기는 인생이 아니라 예수님의 이름을 남기는 인생을 살아가길 축복한다”며 설교를 마무리했다.
서울노회장로회 회장 송기덕 장로는 “서대천 목사님이 선포한 ‘나를 통해 오직 예수님을 보게 하라’는 말씀이 장로님들에게 큰 도전과 은혜가 됐다”며 “오랜 세월 장로로 섬기며 쌓인 내 생각과 경험을 내려놓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드러내는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설교집 『누가 우리의 왕인가』200여권 전달
서 목사는 이번 수련회에서 지난해 출간한 설교집 『누가 우리의 왕인가』 200여권을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에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 책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십계명과 출애굽기의 열 가지 재앙을 신학적으로 연결해 해석한 복음 설교집이다. ‘누가 우리의 왕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오직 왕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와 주권을 선포하는 내용을 담았다.
서대천 목사는 다음세대를 세우는 교육 사역에도 힘쓰고 있다. 2020년 국민일보에 다음세대 교육을 주제로 20회에 걸쳐 칼럼을 연재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2023년에도 국민일보에 교육칼럼을 연재한 바 있다. 또한 현재 서울경제신문에 ‘서대천의 현장 오성교육’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으며 극동방송 ‘1분 칼럼’과 C채널 등을 통해서도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현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 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 지도목사, 글로벌선교회 회장, 국가조찬기도회 이사, 극동 P.K 장학재단 이사 및 목회자 자문위원, 월드허그파운데이션(World Hug Foundation) 아시아 총괄대표 등을 맡아 복음 전파와 다음세대 사역에 힘쓰고 있다.
정전 60주년 기념 미국 정부 행사에 민간대표로 참석했으며 국방부장관 감사패, 대한민국 국회의장 공로상, 한반도 통일공헌대상 교육·종교 부문, 국민일보 ‘올해의 목회자상’, 미국 연방 상원 원내대표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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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천 목사가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 장로들에게 “직분과 경력이 아니라 삶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드러나야 한다”고 설교했다. 서대천 목사(오른쪽 세번째)가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