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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국토부 찾아 광역철도 ‘4대 현안’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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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준성 기자

승인 : 2026. 08. 2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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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 황산·교산 경유·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국가계획 반영 요청
3호선 2032년 개통·9호선 강일~미사 조기 개통 등 현안도 전달
(사진1)이현재 하남시장,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의 면담 GTX-D 황산·교산 경유 등 광역철도망 확충 건의
28일 (좌)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의 면담에서 (우)이현재 시장이 GTX-D(황산·교산 경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의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등 하남시 광역철도망 확충을 강력히 건의하고 있다./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이 하남 지역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국토교통부를 찾아, GTX-D와 위례신사선 등 주요 철도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되고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 시장은 28일,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하남시가 추진 중인 광역철도 관련 현안들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하남시가 가장 먼저 제시한 사업은 GTX-D 노선의 황산·교산 경유였다.

시는 하남과 서울을 연결하는 핵심 관문인 황산사거리 일대의 교통 혼잡이 매우 심각하다며, GTX-D가 황산을 경유할 경우 약 14만 1천 명에 달하는 유동인구와 역간 거리, 선로 구조 등 기술적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남시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명운동에 2만 2천여 명이 참여했을 만큼 지역 주민들의 요구가 높다는 점을 강조하며, GTX-D 황산·교산 경유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해줄 것을 요청했다.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도 주요 건의사항 중 하나였다.

하남시는 위례신도시가 서울 송파구와 성남·하남에 걸쳐 조성된 지 11년이 지났지만, 하남 주민들은 이미 광역교통개선대책 철도 분담금으로 1,256억 원을 부담했음에도 위례신사선 등 철도 서비스에서 사실상 소외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구간(5km)을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포함해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추진 중인 3호선 연장 사업인 송파하남선에 대해서도 2032년 개통 일정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건의했다. 송파하남선은 오금역에서 하남시청역까지 약 11.7km를 잇는다.

시는 이와 함께 감일 101정거장 출입구 연장, 교산 104정거장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보행데크 설치 등 실제 지역 상황을 반영한 설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교산 104정거장과 원도심 사이 보행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무빙워크를 포함한 최단거리 보행데크 설치와 함께, 정거장 지하 깊이 역시 기존 50m에서 20m 수준으로 완화하는 방안도 설계에 포함해 달라고 요청했다.

9호선 연장 사업인 강동하남남양주선과 관련해서는 2공구 턴키 사업자 조기 선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미사강변도시의 944정거장(신미사역) 일반열차 회차선을 활용해 강일~미사 구간 선개통 및 역사 출입구 연장 설치 방안에 대해서도 국토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번 면담에서 미사, 위례, 감일, 교산 등 하남 내 다양한 신도시들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생활권이 단절되고 교통 불편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 시장은 "하남 내 신도시들이 서로 충분히 이어지지 못해 생활권 단절, 교통 연결 미비, 그리고 기반시설 부족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GTX-D 황산·교산 경유와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사업은 반드시 철도망 계획에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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